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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데이지+봄! 5~6월 꼭 가봐야 할 포천 '라데봄축제'의 매력 5가지

by 정보만통 2025. 5. 6.

5월과 6월,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라벤더와 데이지가 어우러진 '라데봄축제'로 봄의 절정을 맞는다.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야경까지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허브아일랜드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경기도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허브아일랜드는 초여름을 앞둔 5~6월, *봄 시즌 메인 행사 ‘라데봄축제’*로 활기를 더한다. 축제명은 ‘라벤더(Lavender)’, ‘데이지(Daisy)’, ‘봄(Spring)’을 결합한 말로, 허브의 향기와 꽃의 생기를 동시에 담았다.

이 시기 허브정원은 마치 유럽 어느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은은한 보랏빛 라벤더와 순백의 데이지가 햇살 아래 빛나며, 산책만으로도 오감이 충만해진다. 구석구석 꾸며진 포토존은 프랑스 남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사진을 찍는 순간 그대로 엽서처럼 아름답다.

체험과 감성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라벤더 수확 체험부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허브 심기, 라벤더 아이스크림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물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부모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현장에서는 소소하지만 반가운 입장 쿠폰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입장 후 체험 부스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알뜰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볼 만하다.

기념품과 플리마켓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허브아일랜드의 또 다른 매력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감성 기념품들이다. 라벤더 향초, 천연 허브비누, 수제 허브차 등은 은은한 향과 함께 여행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게 해준다. 주말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로맨틱한 야경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해가 지면 허브아일랜드의 분위기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유럽풍 조명과 정원이 어우러진 야경은 마치 야외 영화 세트장처럼 낭만적이다. 연인이라면 손을 잡고 정원을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좋은 코스는 없을 것이다.

주변 추천지

허브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까지 묶어 여행 코스를 짜면 더욱 알찬 하루가 된다. 산정호수에서는 호반길 산책과 보트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조형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에서 문화 감성을 채울 수 있다. 두 곳 모두 차량 기준 30분 이내 거리다.

방문 팁

단, 허브아일랜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용 또는 렌터카 이용이 훨씬 편리하다. 내부 주차 공간도 비교적 넓은 편이며, 인근에는 정원카페와 한식 위주의 식당이 있어 식사 걱정도 덜 수 있다.

주중에는 비교적 한산해 여유롭게 즐기기 좋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와 연인 방문객이 많아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오후 늦게 입장하는 것이 좋다.


향긋한 라벤더와 화사한 데이지가 어우러진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라데봄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감성, 체험, 추억이 공존하는 봄의 힐링 공간이다. 봄의 끝자락, 일상에 작은 쉼표를 더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